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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우지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 입력시간 : 2011.07.01 14:08:00
  • 수정시간 : 2014.10.14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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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엔]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이하 '사이다')가 화제다. 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장미' 역의 배우 우지희를 만나보았다.

36.5℃ : 안녕하세요. '사이다' 작품 소개 먼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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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남자 주인공이 어느 날 사랑을 이루어 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아요. 남자는 마법의 도움을 받아 다른 멋진 사람이 돼서 사랑을 이루려고 하지만 결국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걸 깨닫고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에요. 예상치 못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며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죠.

36.5℃ : 작품 내에서 지희씨의 역할은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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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장미' 역을 맡았는데요, 남자가 다른 사람이 될 때마다 저도 성격과 역할이 달라져요. 어떨 땐 주인공의 어머니, 어떨 땐 주인공의 연인, 어떨 땐 도발적이고, 어떨 땐 터프하죠.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답게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36.5℃ :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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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역할이든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는 아니지만 최근 가수 임재범씨의 공연을 인상 깊게 봤는데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그 속에 깊은 감정을 함께 전달한다는 점에서 정말 본받고 싶었어요. 저도 그렇게 호소력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36.5℃ : 배우로서 힘들거나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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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노래와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지금은 노래와 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아요.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고 엄격하다 보니 동기들도 배우로서 커리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고요. 하지만 제 연기에 몰입하는 관객들을 볼 때는 그런 생각을 잊게 되죠. 그리고 '사이다'를 본 후에는 "나를 더 사랑하겠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끼고요.

36.5℃ : 작품을 보는 관객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유쾌하지만 사랑과 용기에 대해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에요. 특히, 주인공이 유명한 작가로 변하는 장면이 재미있는데, '장미'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거든요.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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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o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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