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엔]배틀을 벌이는 리드머스크루(좌)와 MB크루(우)
'2011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 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5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는 세계적 비보이팀 '라스트 포 원'을 배출한 전주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비보이 대회다.
대회에서 루틴을 선보이는 맥시멈크루(좌)와 퓨전MC크루(우)
대회의 본선경기는 이날 4시간의 예선 끝에 선발된 8팀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시작되었다. MC Snipa(박재민)와 DJ Wreckx(최재화)가 사회 및 DJ를 맡았으며 Ronnie abaldonado, B-boyjerry(김근서), B-boysick(정형식)이 심사를 맡았다.
더운 날씨에도 1700여명의 시민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참가팀은 모두 수준 높은 공연으로 비보이 배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특별 게스트를 소개하는 MC 스나이퍼
특별 게스트로는 애니메이션크루, 정광호, 이창선대금스타일, 박재범이 참가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관객의 환호를 받는 게스트 박재범
특히 비보이 출신의 가수 박재범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며 큰 호응을 보였다. 하지만 관객이 다치거나 질서가 어지러운 장면은 연출되지 않아 전주 시민의 높은 의식 수준을 짐작하게 했다.
심사 판정을 기다리는 맥시멈크루, 퓨전MC크루
우승과 준우승을 가리는 결승전에는 맥시멈크루, 퓨전MC크루가 올랐다.
우승 거머쥔 맥시멈크루
심사 끝에 우승이 발표되었다. 1위는 맥시멈크루, 2위는 퓨전MC크루, 3위는 MB크루와 그라운드스크래치팀에게 돌아갔으며 각각 1000만원과 4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 퓨전MC크루
그라운드스크래치와 대결와 4강전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인 퓨전MC크루는 2위에 올랐다.
공동 3위를 차지한 그라운드스크래치팀, MB크루
4위가 없는 대회의 규정상 3,4위 전을 생략, 그라운드스크래치팀과 MB크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배틀이 끝나고 서로를 격려하는 맥시멈크루와 퓨전MC크루
배틀이 끝나자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참가자들의 멋진 활동과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의 발전이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