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엔]20일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2011'더 퍼포머' 사랑나눔 힙합·비보이 자선공연이 오후 5시 30분 열렸다.

'더 퍼포머' 공연은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무료 공연을 관람하고 따듯한 가족애와 이웃들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자선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비보이의 꽃인 헤드스핀 최고의 실력을 가진 범상길, tvN '코리아 갓 탤런트' TOP10 파이널 무대에서 화제를 모았던 연체비보이 김종완, 로봇·인형·만화 캐릭터처럼 몸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세계적인 팝핀 애니메이션크루 등 출연해 비트박스 음악에 맞추어 비보이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비보이 범상길은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나눔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공연을 보시는 분들이 비보이라는 힙합문화에 더욱 정감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댄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걸스 조빛유는 "좋은 취지의 자선공연에서 춤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지방이라도 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또, 친구들과 공연장을 찾은 김민지 학생은 "블로그를 검색해서 오늘 공연장을 찾아왔다"며 "멋 있는 오빠들의 공연도 보고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밝혔다.